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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1. 29. 03:40 - rockchalk

[2004] Week12 vs.San Diego



또 졌다. 이겨도 별 소용없긴 하지만 지니까 기분이 썩 유쾌하지는 않군. 그나마 이제 슬슬 앞을 내다보고 어린 선수들을 기용 하는거 보니까 마음이 다소 놓인다. Larry Johnson에게도 러싱 기회를 10번이나 줬다. 앞으로 계속 져서 드래프트 순위 떨어지는 일이 없을 것 같다. 그리고 그 픽으로 제발 멋진 쿼터백하나 뽑자. Trent Green 같은 어중간한 쿼터백으로는 아무것도 못한다. 쿼터백 하나가 New England와 Pittsburgh를 어떻게 바꿨는지 상기해보자. 그 두 팀은 수비가 바쳐주니까 KC와는 상황이 조금 다르긴 하다. 그래도 Green은 Priest Holmes가 결장하는 동안 자신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줬다. 결정적인 순간에 너무 약하다. 엔드존에서 INT를 한 게 몇번인지도 모르겠다. 스탯은 좋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는 Marbury 같은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