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Doc Rivers
개요 : Flex Offense의 일종으로 폴 피어스의 포스트업을 봐준 뒤 피어스가 엘보우 쪽으로 돌아나와 슛을 노립니다.
비교 : Indiana Pacers 1편 (Rick Carlisle) , Toronto 1편 (Sam Mitchell)
1-2-2 대형으로 선 뒤 1번이 5번에게 패스합니다. 5번에게 볼이 들어가는 타이밍에 3번이 페인트존 한 가운데로 대시해 포스트업을 노립니다. 빅맨들이 모두 하이포스트 위로 올라가있고 1번과 2번도 외곽에 나와있기 때문에 도움수비가 힘든 상황입니다. 더군더나 피어스처럼 포스트업에 능한 선수는 막기가 더더욱 힘듭니다.
3초 규정 때문에 무작정 포스트에서 죽치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패스가 들어가지 못하면 5번은 4번에게 패스합니다. 3번은 나와서 2번에게 스크린을 걸어줍니다. 4번은 커트인하는 2번의 레이업 기회를 봅니다.
2번에게 패스하지 못하면 5번의 스크린을 받아 나오는 3번의 슛 찬스를 봅니다. 물론 3번에게도 슛 찬스가 나지 않으면 Flex Offense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 숙달된 조교들의 시범 -
힘 좋은 Paul Pierce가 순간적으로 포스트로 대시해서 자리 잡을 때 이를 막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폴 피어스의 포스트업이 되지 않자 켄드릭 퍼킨스의 스크린을 받아 나와 외곽슛을 던집니다. 본래 플렉스에서는 폴 피어스가 레이 알렌에게 스크린을 걸어주고 나와야 하지만 제대로 걸지 않았습니다. 물론 둘이 같은 신장이라 어차피 스위치할게 뻔하다면 차라리 스크린을 안하고 나오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플렉스를 끝까지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포스트업도 안되고 5번의 다운스크린을 받아 나오는 슛찬스도 나지 않자 반대쪽에서 다운스크린을 받아 나오는 토니 알렌에게 패스합니다. 오프시즌이라 Tony Allen이었지만 정규시즌은 돌아나오는 선수가 레이 알렌이므로 굉장히 위력적인 옵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