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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17. 15:00 - rockchalk

Flex Offense

Flex Offense

Flex Offense는 70년대부터 개발된 전술로서 아직까지도 많이 사용되는 전술 중에 하나다. 이 패턴은 5명이 유기적으로 서로 스크린을 걸어주고 빠지며 슛찬스를 노리는 전술이다. 오펜스의 움직임을 뻔히 안다고 해도 철저한 스크린과 정확한 타이밍을 가지고 임한다면 알면서도 막기 어렵다.

주로 베이스라인에서 커팅하는 선수의 레이업이나 엘보우 쪽으로 빠져나오는 선수에게 중거리슛 찬스가 많이 난다. 중간에 픽앤롤을 끼어넣거나 포스트 혹은 외곽에서 아이솔레이션을 만들어주는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Flex Offense의 기본적인 움직임.

Flex 오펜스는 기본적으로 베이스라인 커팅과 다운스크린의 조합이다. 그래서 베이스라인에서 스크린을 끼고 커트인하는 것을 Flex Cut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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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대형으로 시작해서 1번이 위로 올라오는 4번에게 패스한다. 4번에게 공이 넘어가면 2번은 5번을 끼고 커팅한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러한 형식의 커트인을 Flex Cut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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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이 빠져나감과 동시에 1번은 5번에게 다운 스크린을 걸어준다. 5번은 엘보우쪽으로 올라와서 패스를 받아 슛을 노린다. 첫번째 그림에서 2번이 5번을 끼고 커트인할 때 5번의 수비수가 도와주기 때문에 스크린에 걸린다.

5번이 공을 잡으면 이제 좌우가 바뀌었을 뿐 처음 대형으로 돌아갔다. 이제 2번이 3번에게 스크린을 걸어주고 3번이 베이스라인을 따라 커트인하고 이어 위에서의 움직임이 이어진다.

Flex Offense는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쳇바퀴 돌듯 영원히 계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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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이 스크린을 타고 빠져나가면 4번은 2번에게 다운스크린을 걸어주고 5번은 2번에게 패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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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보우에 올라와서 공을 잡는 선수는 3가지 옵션을 본다.

1. 베이스라인 커트인하는 선수.
베이스라인에서 스크린을 제대로 걸면 골밑이 비어있기 때문에 레이업이 많이 나온다.

2.다운 스크린 받아 나오는 선수.
위에서 말했지만 Flex Cut 하는 선수에게 도움수비를 해야되기 때문에 다운 스크린 받아 나오는 선수에게 슛 기회가 많이 난다.

3. 다운 스크린 거는 선수.
2번과 같은 상태에서 슛 찬스가 많이 나기 때문에 다운스크린 거는 선수의 수비수는 외곽에 도움을 줘야한다. 위 그림대로라면 3번이 위로 올라올 때 5번수비수가 외곽을 도와주러 나갈 때 5번 공격수가 스크린 건 뒤 공을 보면 골밑슛 찬스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