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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2. 19. 04:03 - rockchalk

[04-05] vs. South Carolina



Kansas가 South Carolina를 맞이해 신승을 거뒀다. 하마터면 작년 Richmond전 패배와 같은 치욕을 당할 뻔했다. 확실히 Illinois나 Georgia Tech 등 초강팀에 비해 진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 어느 경기든 일정 정도 이상의 긴장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데 Kansas는 너무 여유를 갖는 경향이 있다. 흔히 말하는 Killer Instnct가 결여됐다. 오늘 경기도 초반에 여유부리는 바람에 쓸데없는 턴오버가 난무했고 후반전 되서야 경기 종료 직전에서야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예전 같으면 지는 분위기인데 이겼다는 것에 안도한다. 1학년 생 Russell Robinson은 당장 토너먼트 경기에 투입해도 될 정도로 성숙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30초 남겨놓고 결정적인 레이업 득점과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팀 승리를 지켰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소식은 Wayne Simien의 부상이다. 현재 어느정도 심각한지 알 수 없으나 만약 장기간 결장을 요하면 GT와 Kentucky전 등을 앞둔 상황에서 타격이 크다. 작년에는 Aaron Miles가 Kansas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했으나 올해는 Simien이다. MIles의 공백은 Robinson이 메워줄 수 있지만 Simien이 빠지면 골밑 공격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전무하다. 그의 부상이 경미하기만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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