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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2. 20. 04:10 - rockchalk

[2004] Week15 vs. Denver



Kansas City Chiefs가 라이벌 Denver Broncos를 맞이해 45-17로 대파했다. Oakland전 글 덧글에 보면 아는 형이 Denver전 승리를 부탁했다. 그저께 만났을 때 재차 부탁받았는데 이 정도면 완벽하게 들어줬다고 할 수 있겠다.

공수 및 스페셜 팀 모든 면에서 압도했다. Trent Green은 19개 패스 시도 중 16개를 성공시키며 터치다운 3개를 던졌고 Larry Johnson은 오늘도 150야드 터치다운 2개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Dante Hall도 이제 리듬을 되찾았는지 오늘도 킥오프 리턴으로 터치다운했다. 심지어 수비도 색 6개 인터셉션 2개로 승리에 일조했다.

Larry Johnson이 몰라보게 안정된 플레이를 하면서 어제 썼던 Johnson 트레이드론을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Johnson을 트레이드하고 10년을 후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대형 수비수를 데려오지 못하는 한 그냥 데리고 있는 게 나을 것 같다. 어차피 올해는 자유계약과 드래프트를 수비 부강하는 데에 도배할테니 말이다.

이로써 Kansas의 드래프트 순번은 또다시 낮아졌다. 재작년의 악몽이 또 벌어지고 있다. 시즌 후반기로 갈수록 팀이 강해지는 것은 좋지만 그 전에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지 않도록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