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o Chalmers가 New Jersey Nets와의 섬머리그 경기에서 맹활약해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Chalmers는 19점 9어시스트 3스틸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극도의 부진을 보인 Michael Beasley의 공백을 메웠다. Chalmers가 대학 때는 자유투를 많이 얻어내는 스타일의 선수가 아니었는데 오늘도 자유투를 10개나 쏜 걸 보면 분명 공을 갖고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정통 1번의 역할을 하며 돌파를 더 시도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기사를 확인하니 내내 강한 드리아브인을 시도하여 동료들에게 슛찬스를 만들어내줬다고 한다. 15점을 넣은 Anthony Morrow의 득점 대부분도 Chalmers가 만들어준 것이라 한다.
오늘도 클러치에서 Chalmers는 반짝반짝 빛났다. 4쿼터에 14점차를 앞서다 역전 당하자 마자 레이업으로 리드를 다시 가져왔으며 이때부터 4점 3어시스트를 하며 14-3 런을 주도했다. Michael Beasley는 "He carried us on his back today. He played tremendous. I'm really impressed"라며 Chalmers의 플레이를 호평했다. 어시스턴트 코치인 Keith Askins도 Mario Chalmers가 매일 인상적이라며 극찬했다.
자신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Chalmers는 팀 승리를 팀원 전체 덕이라 했다. "We all put the onus on ourselves to win," he said. "When our best player is struggling, we had three players who scored over 15 points tonight. Anytime that happens it's good."
Chlamers는 오늘 경기에서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냐고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Yes, (I accomplish what I wanted). We got the victory. That's all that matters to me."
한편 Brook Lopez와 Michael Beasley간의 대결에서는 Lopez가 Beasley를 압도했다. Lopez는 야투 10개 시도 8개 성공하며 18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반면 Beasley는 야투 13개 중에 달랑 1개 성공하며 9점 7리바운드에 턴오버는 5개나 범해 아마 본인 생애 최악의 경기가 아니었을가 싶다. 두 선수 모두 파울 7개를 범했다.
고로 결론은 역시 오늘의 스타는 Mario Chalm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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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Orlando Pro Summer League
Chicago Bulls와 Indiana Pacers와의 경기에서는 Brandon Rush가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Keith Langford가 오늘도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해 아쉬움을 달래줬다. 야투 7개중 6개 성공하며 19점에 놀랍게도 3블록이나 했다. 약점이었던 3점도 4개 중에 3개를 성공시켰다. 이틀 동안 13개 야투 중에 단 2개만 놓치는 고감도 슈팅을 보여주고 있다. NBA에 픽업될 수도 있을 기세다.
Derrick Rose는 9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3스틸로 전반적으로 어제보다는 좋았으나 야투는 9개 중에 2개 성공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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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Orlando Pro Summer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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