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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7. 5. 16:10 - rockchalk

한국 낭자들의 위력

요새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니다보면 한국 여성들과 남성들의 각종 세계 순위에 대해 비교한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한국낭자들의 순위가 좋은 부문에서 좋게 나온다.

스포츠에서도 이것이 그대로 반영된다. 한국스포츠계의 힘은 남자들이 아닌 여자들이다. 미 LPGA가 대표적인 현장이다. 현재 상금랭킹 20위의 20%가 한국계다. 박지은(2위), 박세리(3위), 김미현(15위), 한희원(18위). 이 선수들이 전부 아직 젊다는 것에다가 현재 치고 올라오는 유망주들을 보면 한국낭자들의 강세는 잠깐 몰아치고 지나가는 소나기에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미 LPGA US open에 참가하고 있는 10대들 14명의 명단이다.(참고로 10대가 US open에 참가한다는것 자체가 매우 대단한 일이다.) 확신할 수 없지만 한국인임이 의심하는 선수가 무려 9명이다. 전세계 프로골프 선수 유망주 중에서 14명이 초청받았는데 그중에 9명이 한국인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다음은 그 목록이다.

The following teenagers are entered in this week's U.S. Women's Open:
Name Age Status
Sydney Burlison 13 8th grade
Michelle Wie 13 9th grade

Morgan Pressel 15 10th grade
Paula Creamer 16 11th grade
Jane Park 16 11th grade
Aree Song 17 Florida freshman
Naree Song 17 Florida freshman

Whitney Wade 17 Georgia freshman
Cindy Shin 18 Yale freshman
Soo Young Moon 19 LPGA rookie
Alice Kim 18 Northwestern freshman

Irene Cho 18 USC sophomore
Elizabeth Janangelo 19 Duke sophomore
Christian Kim 19 LPGA rookie



대표주자는 단연 현재 미국에서 타이거 우즈에 버금가는 hype를 받고 있는 미셸 위(한국이름 위성미).

나이는 더 많지만 그 뒤를 따르는 송아리와 송나리(이 두명 한국 사람아닌가? 근데 왜 미국 기사에는 태국인으로 나오는건지???? 아는 사람은 답변좀...--;)

그리고 한국인이라고 소개받은 문수영(본토한국인인듯) 이 있다.

여기까지가 확실한 것이고 그 뒤로 성씨가 한국임이 거의 확실시되는 선수가 여러명이다.

Jane Park -> 박씨?
Cindy Shin -> 신씨?
Alice Kim -> 김씨?
Irene Cho -> 조씨?
Christian Kim -> 김씨?

물론 이들이 한국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이들이 한국사람이 아니라 해도 미셀위와 아리-나리 쌍둥이 그리고 문수영의 존재만으로도 한국낭자의 LPGA강세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