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2014. 1. 12. 10:24 - rockchalk

인도 루지 선수, 고속도로 내리막길에서 훈련

인도판 쿨 러닝입니다. 인도의 한 루지 선수가 차가 달리는 고속도로 위에서 트레이닝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IOC는 유투브 채널을 통해 화제의 주인공인 시바 케샤반 선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인도에 루지 경기장이 없어서 썰매에 날 대신 바퀴를 달아서 일반 도로에서 훈련합니다. 이가 없어 잇몸으로 먹는 격입니다. 










한국 루지 선수들도 아스팔트 훈련


한편, 한국 루지 선수들도 정규 트랙이 없어 아스팔트에서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열악한 환경이지만 지난해 여름 독일 국가대표 출신인 슈테펜 자르토르 코치가 부임한 것을 계기로 실력이 일취월장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2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팀 계주 10위에 오르고 12월에는 월드컵에서 팀 계주 8위에 올랐습니다.지난해 아시안컵에서는 최은주가 여자 싱글에서 사상 처음으로 시니어 정상을 밟았습니다. 


올림픽을 맞이해 스포츠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롯데 백화점이 지난 9일 국가대표 루지 선수단에 후원금을 전달해 훈련 환경도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팀 계주에서 1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참조]

'아스팔트 훈련' 루지, 올림픽 전 종목 출전 - SBS

<아스팔트 달리던 루지, 올림픽 트랙에 서다> - 연합뉴스

유통가, '루지-컬링'등 스포츠 마케팅 강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