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2009. 8. 27. 08:42 - rockchalk

카림 가르시아의 ESPN 인터뷰

Catching up with Karim Garcia in Korea :: Jorge Arangure, Jr (ESPN Insider)

ESPN을 훑어보다가 Karim Garcia의 한국 생활에 관한 인터뷰가 있어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요약 번역해봤다. ESPN La Esquina Blog에 올라온 것을 보면 멕시코 시절 알던 기자와의 인터뷰인듯 싶다.

큰 내용은 없는데 팬들이 많이 관심있는 용병들의 타지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농구 용병이나 야구 용병이나 비슷한 생활을 하는 것 같다.


한국에서 야구할 때 가장 좋은 점은?
야구에 대한 열정과 팬심. 한국인들은 자신들이 제일 좋아하는 팀에 대해 매우 열정적임.


메이저리그에 대해 가장 그리운 점은?
메이저리그에서 뛴 선수만이 알 수 있는 각 구장과 경기장들만의 아우라.


한국에는 어떻게 갔는가?
현 소속팀의 스카우트가 멕시코에서 뛰는 경기를 보다가 스카우트했다.


한국어를 못하는데 어떻게 생활하는가?
통역이 있다. 2년간 살면서 어느 정도는 한국말을 알아듣는다. (역자주 : 아마 욕은 알아들을 것이다. ^^)


메이저리그와 비교하여 한국의 야구 실력은 어떠한가?
한국의 야구 실력은 매우 높다. WBC와 올림픽에서 그들의 야구 실력을 증명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와 한국 야구의 차이는 무엇인가?
한국에서는 번트와 히트앤런을 좋아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요새 이것드을 보기 힘들다.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을 것 같은가?
기회가 주어지질 않는다.


한국음식은 어떠한가?
한국 사람들은 멕시코와 마찬가지로 매운 음식과 한국적인 양념이 된 육류를 좋아한다. 


한국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
야구 시즌 중에는 딱히 여유 시간이 없다. 월요일이 휴일이지만 대체로 이동일이다. 이동일이 아닐 때에는 메이저리그와 멕시코에 있는 친구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한국 선수들이 있는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는 최소 4명이다. 그런데 구단에서 선수에 대한 권리를 9년간 보유하고 있어 메이저리그 진출에 걸림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