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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1. 12. 03:15 - rockchalk

Eddy Curry를 트레이드 하라

선수가 아닌 에이전트가 구단도 아닌 언론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대놓고 말할 자신도 없으면서 뒷공작이나 하는 놈은 필요없다. 이런 류의 인간들 정말 싫다. 안그래도 트레이드하려고 벼르고 있었다. 걱정 말고 기다려라.

시카고 입장에서 이뤄졌으면 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봤다.

1. Eddy Curry, Antonio Davis, Ben Gordon <-> Ray Allen, Reggie Evans(Nick Collison)
시카고로서는 최선책이다. Ray Allen이 오면 2번 자리와 득점 에이스 문제가 간단하게 해결된다. 올해 루키 4인방을 잘 이끌어줄 인물로도 적합하다. 골밑이 너무 약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어차피 개판이었고 지금으로서는 팀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Evans가 더 터프하니까 좋은데 안되면 Collison이라도 좋다. Kirk-Nick 콤비는 NBA에서도 형성한다.

Seattle이 Allen 트레이드시 바라는 것이 유망주와 계약만료 예정자다. 유망주는 끼어있지만 계약 만료예정자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Davis는 1년만 지나면 처분할 수 있고 내년에는 좋은 트레이드 자산이 되기 때문에 트레이드를 할 수도 있다.

2.MIchael Redd <-> Eddy Curry
최근에 불거졌던 소문이란다. Milwaukee측에서 거절했지만 Curry가 조금만 더 분전하면 가능할수도 있다. 밀워키가 샐러리캡 비우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 메이슨의 장기계약을 떠안고 Ben Gordon과 Othella Harrington을 더 내줘도 된다.

3. Stromile Swift <-> Eddy Curry
Swfit가 Curry에 비해 기술적으로는 많이 딸리지만 그래도 Curry보다 열정이야 낫겠지

4.Samuel Dalembert <-> Eddy Curry
Dalembert를 벤치에서 썩힐바에는 Curry랑 바꿔서 도박을 해보는 게 필라델피아로서도 좋을 것 같다.

5.Nene Hilario <-> Eddy Curry
Hilario는 Kenyon Martin 영입의 최대 피해자다. 벤치로 물러난 것을 반기지 않고 있다. Denver는 골밑 공격옵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Curry가 다른 것은 몰라도 그것을 제공해 줄 수 있다.

6.Chris Wilcox <-> Eddy Curry
L.A. Clippers니까 가능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