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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sas가 2연패를 깨고 다시 승리 궤도에 올랐다. NCAA전체에서 수비 야투율 9위에 해당하는 Nebraska의 강력한 수비를 상대로 96점이나 얻어낼 수 있었다는 것은 Kansas에 앞으로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42점차 패배는 Nebraska의 Barry Collier 감독 재임시절 최악의 패배다.
지역방어에 특히 대비하고 나온 Kansas는 3점슛 18개 중에 11개를 성공시키며 지역방어를 무력화시켰다. Jeff Hawkins는 3점슛 5개를 모두 성공시켜 17점을 넣어 Brandon Rush와 함께 Kansas의 맹공을 주도했다.
6분 경에 Chrisitan Moody가 자유투를 성공시키자 Phog Allen FieldHouse를 찾은 팬들이 대환호를 했다고 한다. Christian Moody는 지난 Missouri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동점 상황에서 자유투를 2개 모두 놓쳐 연장전에 가게 만들었다. Kansas는 결국 연장전에서 Missouri에게 졌다.
현재 수비 야투율 NCAA 1위 팀은 Texas, 2위가 Kansas, 9위가 Nebraska란다. 올해 Big12의 수비가 얼마나 좋은지 단적으로 알 수 있다.
한편 C.J. Giles는 수업을 빼먹은 죄로 이날 경기 주전 라인업에서 빠졌고 후반전에 겨우 5분 정도 뛰었다. Bill Self 감독에 의하면 경기가 그렇게 일방적이지 않았다면 그마저도 뛰지 못했을 것이라며 Giles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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