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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2. 1. 17:42 - rockchalk

[04-05] vs.Missouri



Kansas의 악랄한 라이벌인 Missouri가 Allen Field House를 방문했다. 이웃동네 Tigers는 전반전에 악의 힘으로 Jayhawks를 괴롭혔다. 하지만 그들이 몰고온 먹구름이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는 후반전 들어 말끔히 사라졌다.

CBS에서 문자중계를 클릭한 순간 충격적인 점수가 전광판에 올라있었다. Kansas가 홈에서 전반전을 36:28로 여덟점 차로 뒤진 채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서자 맹렬한 기세로 반격했다. 41:30으로 뒤진 시점에서부터 Aaron Miles가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Keith Langford가 4점을 갉아먹은 뒤 Miles가 3점 2방과 그림 같은 앨리웁 어시스트 2개로 경기 분위기도 점수도 역전시켰다. Aaron Miles가 전반전에 어시스트2 턴오버 3이었던 반면 후반전에 어시스트 8 턴오버 1개였다는 것을 보면 전반전 부진의 원인이 바로 나온다. Missouri는 Kansas의 지역방어를 풀지 못해 후반전에 고전했다.

오늘 경기도 고전했지만 결국 12점차 승이었다. 이것이 Kansas의 힘 인 것 같다. 아직까지도 주력 선수들이 한 경기에서 힘을 집중시킨 적이 없다. 안정성이 없다. Wayne Simien과 Aaron Miles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경기마다 들쑥날쑥하다.그래서 불안하다. Langford와 Giddens가 조금 더 일관성 있는 플레이를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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