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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 26. 17:18 - rockchalk

04-05 NBA Mid-Season Awards

몰랐는데 벌써 시즌 중반이다. 올스타전을 기점으로 해서 mid-season awards를 선정하려 했는데 이미 몇 분이 한 김에 따라 해버린다.

MVP (Most Valuable Player) : Lebron James (Cleveland Cavaliers)

Lebron이 Nash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Nash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는 없다. Phoenix의 최근 연패를 보더라도 Nash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는지 알 수 있다. Amare Stoudemire는 有Nash 야투율이 58% 無Nash 야투율이 38%다. 그럼에도 James를 뽑은 이유는 팀내에서 해야할 일이 Nash보다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James는 그야말로 자신이 팀을 어깨에 짊어지고 모든 걸 직접 하고 있다.

까비 : Steve Nash (Phoenix Suns)


All NBA First Team
G : Steve Nash (Phoenix Suns)
G : Lebron James (Cleveland Cavaliers)
F : Dirk Nowitzki (Dallas Mavericks)
F : Tim Duncan (San Antonio Spurs)
C : Shaq (Miami Heat)

All NBA Second Team
G : Ray Allen (Seattle Supersonics)
G : Allen Iverson (Philadelphia 76ers)
G : Kobe Bryant (L.A. Lakers)
F : Kevin Garnett (Minnesota Timberwolves)
C : Amare Stoudemire (Phoenix Suns)



ROY (Rookie of the Year) : Emeka Okafor (Charlotte Bobcats)

대세는 한 번 거슬렀으면 되는 법. 매번 거스르면 안된다.

까비 : Dwight Howard (Orlando Magic)



MIP (Most Improved Player) : Larry Hughes (Washington Wizards)
18.8점 하던 선수가 늘어봐야 얼마나 느냐 하겠지만 득점원으로서뿐 아니라 농구 선수로서 많이 발전했다. 그의 성장이 Washington 돌풍의 원동력이다. 어시스트도 작년보다 두 배가 넘는 5.3개를 기록했고 스틸도 2.83개로 수비에서도 많이 공헌했다.

시범경기에서 Kirk Hinrich에게 비열한 짓을 해 미움을 샀지만 MIP임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까비 : Bobby Simmons (L.A. Clippers)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 Andrei Kirilenko (Utah Jazz)
Kirilenko 정도의 수비 임팩트면 몇 경기를 결장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무조건 Kirilenko다.

까비 : Ben Wallace (Detroit Pistons)



Sixth Man of the Year : Ben Gordon (Chicago Bulls)
제2의 Microwave 명성을 얻었다. 신인상은 놓쳤지만 식스맨상은 그의 차지다. 그가 불붙기 시작한 다음부터 Chicago의 연승행진이 시작됐다.

까비 : Vladimir Radmonovic (Seattle Supersonics)



Comeback Player of the Year : Grant Hill (Orlando Magic)
이견이 없을 것이다. 사담이지만 모 지인께서는 슈팅하셔야 할 듯

까비 : Raef Lafrentz (Boston Celtics)



Coach of the Year : Nate McMillan (Seattle Supersonics)
Mike D'Antoni와 Eddie Jordan 모두 받을만하고 Mike Fratello도 이 부문에서 매섭게 추격하고 있지만 아직은 Nate가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D'Antoni는 팀 성공에서 Nash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 발목을 잡는다.

까비 : Eddie Jordan (Washington Wizards)



Executive of the Year : Bryan Colangelo (Phoenix Suns)
남들이 다 뻘짓이라고 했을 때 그는 Nash를 과감히 영입했다. 그 결실은 대단했다.

까비 : Pat Riley (Miami H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