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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 12:40 - rockchalk

정영삼, SK전 하이라이트





KCC전의 서막이었던 경기. 쥐가 안났더라면 이 경기에서도 정영삼의 마술이 펼쳐지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지워지질 않는다. SK전이 슬램덩크에서 서태웅이 해남과의 경기에서 체력이 달려 진 경기라면 KCC전은 서태웅이 체력을 비축했다가 마지막에 쏟아부어 팀을 승리로 이끈 능남전.

문경은이 나와 정영삼을 막자 아이솔레이션을 주문해 성공했고 이후 노경석, 김두현, 방성윤 등이 돌아가며 막아보지만 실패해 결국 SK로 하여금 김기만을 출전시키게 만드는 포스를 발휘했다.

이리하여 정영삼이 여지껏 올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 탓에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 점프볼 보도는 인정할 수 없다. 단지 언론이 정영삼을 간과한 것일 뿐이다. 정영삼은 단지 KCC전 한 경기 깜짝 활약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