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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2. 24. 11:48 - rockchalk

전자랜드 vs. 오리온스 (2006.12.17)


전자랜드 101:99 오리온스 (W; 11승 10패)


전정규가 날아다닌 경기. 생애최고이자 올해 신인최다 득점인 35점을 기록해 4쿼터 10점차 역전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신인왕 경쟁

아시안 게임 대표들이 차출된 뒤 신인왕 경쟁이 치열해졌다. 1라운드에서는 이현민의 독주였지만 2라운드부터는 각 팀 벤치에서 웅크리고 있던 전정규, 김학섭, 이원수가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며 신인왕 후보 대열에 나란히 가세했다. 특히 이들은 대표팀 차출로 생긴 공백을 훌륭히 메워주며 각 소속팀이 오히려 대표팀 차출 이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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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이후부터의 성적 (위에는 오타)



표를 보면 알겠지만 이현민의 주춤세가 눈에 띈다. 야투율이 초반에 비해 많이 떨어진 것이 보이고 포인트가드의 지표인 어시스트에서도 김학섭에 밀렸다. 그에 따라 LG의 팀 성적도 6승 8패에 불과했다. 2라운드에서는 전정규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조금 앞서고 있다. 신인 중 유일하게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전반적인 기록을 평가하는 공헌도(EFF)에서도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