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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2. 12. 11:11 - rockchalk

[NBA Plays] Memphis 2편 (Mike Fratello)

2005년 11월 5일 Memphis Grizzlies vs. Cleveland Cavaliers

감독 : Mike Fratello



1번이 드리블해 내려와서 5번에게 패스한다.



5번은 1번에게 다시 핸드오프로 공을 건네준다. 이 때 밑에서 2번은 4번의 스크린을 받아 나오기 시작한다.



5번은 핸드오프한 후 내려가 2번에게 스크린을 걸어준다.

1번은 핸드오프 후 수비수를 제칠 수 있다면 코너를 돌아 적극적으로 공격한다. 만약 1번이 돌파를 한다면 자기 수비수가 헬프하지 못하도록 3번은 코너로 내려가야 한다. 1번은 3번의 수비수가 헬프오면 코너에 있는 3번에게 슛을 만들어줄 수 있다.

1번이 코너를 돌지 않으면 스크린을 골밑에서 자리잡고 있을 4번 혹은 스크린을 받아서 나오는 2번에게 패스가 가능하다. 4번은 골밑에서 공을 받지 못할 경우 2번과 5번의 2:2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반대쪽으로 빠져나가야 한다. 스페이싱의 중요성은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Mike Miller가 Pau Gasol의 스크린을 받고 나올 때 Luke Jackson이 뒤따르고 있어 Drew Gooden이 도와줄 수 밖에 없었다. Miller는 Gooden이 헬프하는걸 보자마자 Gasol에게 패스한다. 수비 포지션을 잃은 Gooden 때문에 다른 선수가 로테이트해서 도와주려 하지만 파울로 끊을 수밖에 없었다.

Gasol이 공을 잡고 Wright의 수비가 로테이트했을 때 위크사이드에서 Wright가 수비를 등지고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눈여겨봐라. 원래 로테이션상 그 수비수는 Wright 앞쪽에 있어야 하지만 Wright가 멍하니 있지 않고 자리싸움을 함으로써 패스길도 열어주고 공격리바운드에 유리한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Gasol이 파울당하지 않고 슛을 놓쳤더라도 Wright의 풋백덩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이번에는 Luke Jackson이 잘 따라가 Alan Henderson이 Miller에게 헬프를 가지 않았기 때문에 전술은 잘 막았다. 그러나 Gasol을 외곽에서 막기에 Henderson은 역부족이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 와플의 생일 RN을 기념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