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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2. 9. 11:30 - rockchalk

[NBA Plays] Memphis 1편 (Mike Fratello)

2005년 11월 5일 Memphis Grizzlies vs. Cleveland Cavaliers

감독 : Mike Fratello




1번이 3번에게 패스 주고 커트인해서 반대쪽 윙으로 나온다. 4번은 3번에게 패스를 받을 것처럼 포스트업 자세를 취한다.



2번은 4번에게 크로스픽을 걸어준다. 동시에 볼을 탑에서 반대쪽 윙으로 돌린다. 1번은 4번에게 포스트에 투입할 수 있다.



5번은 2번에게 다운픽을 걸어준다. 1번은 2번에게 패스해준다. 2번은 슛을 쏴도 되고 돌파해서 3번의 수비수를 유인한 뒤 3번에게 패스해서 찬스를 만들어줄 수도 있다.


기본적인 크로스픽 다운픽 패턴이지만 초반에 포인트가드가 윙으로 패스주고 커트인한 후 반대로 나오는 것이 수비에게 일반적인 모션 오펜스를 보여주며 시작해 인상적이다. 많은 팀들이 이 전술을 사용하지만 초반 패스 커트 없이 포인트가드가 한 쪽으로 몰고가서 패스를 주지만 그 경우 상대팀이 쉽게 눈치챌 수 있다.




Damon Stoudamire가 윙으로 패스해준 뒤 커트인해서 위크사이드로 나온다. Shane Battier가 탑으로 패스를 돌려 반대 Stoudamire에게 공을 준다.

공을 Stoudamire 쪽으로 올 때 쯤 Eddie Jones가 Lorenzen Wright에게 크로스픽을 걸어준다. 사실 Stoudamire가 Wright에게 패스를 줬어도 쉽게 득점할 수 있었다. Eric Snow로 추정되는 수비수가 등을 돌리고 있었고 Ilgauskas도 스크린에 걸려 하이쪽으로 따라오고 있어서 Stoudamire가 로우쪽으로 패스를 줬다면 Wright이 득점할 수 있는 좋은 위치를 점했을 것이다.

Eddie Jones는 스크린을 걸어준 뒤 Pau Gasol의 스크린을 받고 나와 탑에서 슛을 성공시킨다.

Battier가 패스를 주고 코너로 내려가는 것을 눈여겨 봐라. 아무 것도 아닌 움직임 같지만 스페이싱의 기본이다. 만약 Battier가 자기 자리에 서있었다면 수비수가 쉽게 도와주러 갈 수 있었다.






위와 똑같지만 이번에는 Eddie Jones가 아닌 Dahntay Jones다. 슛 기회가 났지만 자신이 없어 바로 슛을 보지 않고 돌파할 생각을 하니 수비에게 막혔다. 돌파를 하더라도 애초에 왼쪽으로 했다면 Luke Jackson이 헬프했을 것이고 그때 코너로 패스를 줘 Miller에게 오픈 슛을 만들어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