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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 19. 16:31 - rockchalk

Del Harris

중국이 새 국가대표 감독으로 Del Harris를 선임했다. 농구에서 아시아의 맹주로 군림했던 중국이 탈아시아를 선언하는 것이다. 이제 중국을 이기기 더욱 힘들어졌다. 아니 불가능해졌을지도 모른다. 하승진, 김진수, 김민수 등이 NBA급 선수로 성장한다 해도 힘들지 모른다.

작전있는 중국을 어떻게 이기란 말인가? 우리나라도 10년에 한번씩 중국을 이기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발전해야 한다. 농구는 5명만 발굴하면 된다. 아니 3명만 있으면 경쟁할 수 있다. 일류선수 11명이나 발굴해야되는 축구나 9명이 필요한 야구에 비해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농구가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실력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키울 수 있는 명장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없으니 외국에서 수입해야한다. 그동안 외국 감독 선임 문제로 논란이 있었으나 국내 감독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번 기회에 다시 그 논쟁에 불을 지펴야 할 것이다.